반응형

고양이를 주워오기는 했는데 그 고양이가 너무 새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가 흔히 고양이들은 7개의 목숨을 가지고 있다고 할 정도로 고양이들은 잘 죽지 않고, 매우 강한 동물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실제로도 고양이는 매우 건강한 동물이 맞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고양이가 생후 2개월 이상된 고양이들에 해당된다.

 

생후 2개월도 안된 고양이들은 정말 약하다.

 

길고양이의 반 이상이 추운 겨울을 넘기지 못하고 죽는다고도 한다.

 

이러한 새끼 고양이들은 스스로 체온 조절을 하지 못하고, 눈도 뜨지 못하며, 걷는 것도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별거아닌 병에 잘 걸리고, 먹이를 찾을 수 없어 버려지면 죽고 만다.

 

생후 약 10여일이 지나면 비틀거리며 걷고, 약 2주 정도가 되야 겨우 걸을 수 있다.

1달 정도가 되야 혼자서 대변을 볼 수 있다. (그 전에는 배변 훈련이 필요하다.)

 

이러한 고양이를 데려왔을 땐

 

우선적으로

 

1. 따듯한 환경을 만들어 주고 쉬게 해야 한다. 약간 푹신한 재질에 수건을 깔아주고 그 위에서 재운다. 몸을 따듯하게 해주자!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정도로!!) 

 

2. 따듯하게를 넘어서 더운 환경에 계속 놔두면 탈수 현상으로 죽을 수 있다. 실제로 저도 예전에 새끼 고양이를 데리고 와서 뜨거운 물을 넣은 페트병들을 주위에 두고 수건으로 깔아 놓고 그 옆에 고양이를 두었는데 그 상자가 너무 좁았던지 더운 환경이 되어 탈수로 죽고 말았다. 탈수현상을 조심하자!

 

3. 새끼 고양이들은 체온조절을 할 수 없으므로 차가운 물을 사용해서 씻기는 것은 절대 금물!

 

4. 먹이는 것이 고양이용 분유를 먹이자! 새끼 고양이들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우유를 소화시키기 어렵다!

 

생후 2개월 안된 새끼 교양이를 키운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정성으로 키워 꼭 잘 키워주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